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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안전지킴이 입니다 3.동훈이의 배꼽인사

한만교

병설 유치원의 동훈이는 용모가 여성적으로 갸날프고,

상당히 수줍음을 타는 예쁘장한 남자 아이다.

유치원 등원을 시작하면서,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매일

양손을 나눠 잡고 학교로 온다.

아빠ㆍ엄마는 맞벌이로 바쁜 것 같다.

그런데 할머니는 동훈이의 인사성에 많은 신경을 쓰신다.

내가 저만치 보이면,동훈이에게 "인사드려야지.제대로"

하며 정중한 배꼽인사를 하게 한다.

나도 동훈이에게 정중한 배꼽인사로 맞절..

두달 가까이 인사를 나눈후 동훈이의 배꼽인사는 초등부ㆍ유치부

아이들을 통틀어 최고의 격식을 갖춘 완벽한 인사였다.

그대로 자라면 어른들에게 인사성 바른 아이로 칭찬받고,

내성적 성격도 활달해 지겠지..


그런데 동훈이가 2주일 넘게 안보였다.

코로나 걸려 후유증이 심한가,이사를 갔나?

은근 궁금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2주전에 동훈이가 엄마손을 잡고 나타났다.

코로나에 걸렸고,이어서 할머니ㆍ할아버지도

감염됐었단다.

그사이 동훈이는 배꼽인사를 잊었다.

배꼽인사의 루틴은 커녕,고개를 숙이는 것도

귀찮고 어색해 한다.


할머니는 이제 동훈이가  인사할때 뒷머리를

눌러 고개를 숙이게 하신다.

그래도 코로나 걸리기전 배꼽인사에 비함,

어색하고 낙제점이다.

그래도 조금씩 인사습관을 찾아가고는

있다.

아이들의 그래서 반복적 학습과 가르침이

필요한 것이겠다.

할머니와 내가 동훈이를 달래고,칭찬해 주면서

언제쯤 전처럼 최고의 인사를 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글 안에  등장하는 아동의 이름은 어린이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모두 가명을 사용했슴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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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 2022-04-25 10:15:24